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에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인 ‘시퀘스터(sequesters)’와 관련해 대화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과 의회가 오는 3월1일 발동되는 시퀘스터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이 자동 삭감된다.
이멜트 CEO는 전일 “다음달 1일 시퀘스터가 발동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미국 기업들에 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E는 재정삭감이 이뤄질 것에 대비해 연구에 대한 지출을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기업인들과 마찬가지로 시퀘스터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