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잊은 정홍원 총리 후보…인사청문회 준비

입력 2013-02-11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하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께 출근한 정 후보자는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팀으로부터 아들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란과 자신의 재산에 대해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정 후보자는 보고를 받은 뒤 병역면제 사유가 된 아들의 병원 진료기록 등 소명자료를 최종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 연휴 직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명의로 국회에 제출할 납세·병역·전과·재산 관련 서류도 꼼꼼히 훑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에도 사무실에 출근했다. 설 연휴보다는 눈앞으로 다가온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청문회 준비와 함께 총리실 업무 파악에 전념한 것이다.

정 후보 측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연휴 직후인 오는 12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휴로 인해 금융기관 등에 재산 관련 서류를 준비하지 못할 경우 병역 등 준비된 서류만이라도 우선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자는 박 당선인과 함께 비공개적으로 정부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협의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장관 후보자는 3~4배수 정도로 압축된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정부부처의 경우는 내부 승진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45,000
    • +0.8%
    • 이더리움
    • 3,29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67%
    • 리플
    • 721
    • +0.84%
    • 솔라나
    • 196,200
    • +1.87%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21%
    • 체인링크
    • 15,160
    • -0.5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