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티에, 그래미 3관왕…펀·멈포드 앤 선스 등 주요 부문 수상

입력 2013-02-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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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벨기에 출신 싱어송라이터 고티에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고티에는 10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러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세 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고티에의 싱글 '섬바디 댓 아이 유스드 투 노(Somebody That I Used To Know)'는 지난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미국 팝 밴드 펀(FUN.)은 올해의 노래상과 신인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앨범상은 영국 포크록 밴드 멈포드 앤 선스(Mumford & Sons)의 2집 '바벨(Babel)'에 돌아갔다.

지난해 영국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주요 부문 3개(올해의 레코드·노래·앨범)를 포함해 6개 부문의 상을 싹쓸이했던 것과 달리 올해 시상식은 다양한 아티스트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델은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는 '키시스 온 더 바텀'(Kisses On The Bottom) 앨범으로 베스트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상을 손에 넣었다. 평단의 극찬을 받은 프랭크 오션은 올해 신설된 베스트 어번 컨템포러리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알앤비(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해 총 80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겸 배우 LL 쿨 제이(Cool J)가 사회를 맡았으며 테일러 스위프트, 엘튼 존, 마룬5, 앨리샤 키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특히 스팅과 리아나, 브루노 마스는 밥 말리를 위한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싸이는 이날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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