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12~14일까지 사흘간 전 점에서 임직원 및 고객 대상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충청점 제외)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2월이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로 헌혈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임직원은 물론이고 고객들도 각 점포별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 혈액암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구매 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대부분의 초콜릿 브랜드를 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광주점, 마산점 제외)
특별한 할인 행사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맨즈퍼니싱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가방 등 남성 액세서리를 당일 5만원이상 초콜릿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신세계몰에서는 스톤헨지와 함께 ‘페어트레이드(공정무역) 커플링’ 행사를 펼친다.
김홍일 신세계백화점 CSR 팀장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연인, 가족 간에 사랑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헌혈을 한 고객들에게 초콜릿 할인행사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캠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보 말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전시회, 이벤트, 상품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갤러리에서는 ‘박형진,’ ‘김병진’, ‘홍경택’, ‘황주리’ 등 10명의 현대미술작가들과 함께 ‘Be my Sweetheart展’을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이미지를 표현한 40여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갤러리 일산점(2.1~24), 영등포점(2.14~3.1),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2.27~3.31), 부산 광복점(3.8~3.31)에서 열린다.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특가전을 진행한다.
12~14일까지 지하 식품관에서 일별로 초콜릿 초특가전을 열고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12일에는 ‘하와이안 호스트티키’(226g) 9000원(정상가 1만6000원), ‘리터 홀 헤이즐넛 초콜릿’을 4000원(정상가 8000원)에 판매한다. 13일은 ‘린트 밀크린도볼’(200g) 7000원, ‘리터 알파인 밀크초콜릿’(250g) 4000원(정상가 8000원)에 준비했다.
3만원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콘스트 티켓 10매(1인 2매)를 증정한다.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에서 13~14일까지 초콜릿 퐁듀 제작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플렉스에서 금액에 상관없이 영수증 제시 고객에 한해 참여가능하다. 선착순 300명.
또 유플렉스 광장에서는 13~15일까지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현대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해당게시물을 확인하고 댓글을 달면 LED 전광판에 메시지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기념 티셔츠 PB 상품 판매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Be My Valentine’ 콘셉트로 제작된 티셔츠는 명품관에서 장당 2만5000원, 100장 한정 수량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