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엔 간편한 대용식·정리용품 매출 증가

입력 2013-0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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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추석과 같은 명절 이후에는 아동용품과 간편 대용식, 정리용품의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설 명절 전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용기면’은 68.7%, ‘봉지면’은 40.7%, ‘우동’은 43.1% 신장했다. ‘즉석탕·간편식’은 6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측은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고객들이 연휴가 끝나면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을 찾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례상 준비에 주부들이 힘을 많이 쓴 이후여서 간편식을 찾는 일도 잦아진다고 롯데마트 측은 전했다.

세탁, 청소 등 정리용품의 수요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설 명절 전후 일주일간의 매출 비교를 살펴본 결과, ‘액체세제’가 54.2%, ‘세탁용품’이 40.3%, ‘수납용품’이 39.5%, ‘보관용기’가 21.5% 가량 신장하는 등 정리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 측은 명절에 손님 방문 이후 남은 음식을 정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데 필요한 세탁, 수납 등의 상품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명절 직후 간편 대용식, 정리용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관련 상품을 30% 가량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준비해 먹기 때문에 명절 직후에는 간편 대용식이나 집안을 정리하는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끈다”며 “명절 직후 관련 품목의 수요가 급증할 것을 고려해 상품 발주, 진열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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