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북 길주군 핵실험장 인근서 규모 5.1 인공지진 발생 "핵실험 유력"(2보)

입력 2013-02-12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를 놓고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인지에 대해 확인 중이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북한 11시57분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확한 진앙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분석중에 있다"며 "지진파만으로는 이 인공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공지진은 중국지진대에서도 감지됐다. 중국지진대는 자체 사이트를 통해 북한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41.3도, 동경 129.0도, 진원의 심도는 0km라고 전했다.

청와대 측은 이날 인공지진과 관련 "북한의 핵실험과 연관성이 높아 보인다"며 "현재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파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을 경우 사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오후 1시 긴급 소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08,000
    • -0.62%
    • 이더리움
    • 3,158,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43,400
    • -2.76%
    • 리플
    • 767
    • +5.94%
    • 솔라나
    • 180,800
    • -0.6%
    • 에이다
    • 479
    • +0.21%
    • 이오스
    • 671
    • +0.75%
    • 트론
    • 203
    • -1.93%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2.51%
    • 체인링크
    • 14,410
    • +1.12%
    • 샌드박스
    • 34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