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주·일본 노선 증편

입력 2013-02-12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따라 미주 및 일본 노선의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전년 대비 주 23회 늘린 주간 903회를 운항하게 된다.

우선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애틀, 인천~댈러스,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난다.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도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된다. 이에 총 주 7회가 추가돼 주간 115회를 운항하게 된다.

일본 노선에서도 대폭증편이 이뤄진다. 3월부터 적용되는 일본 나리타 노선의 항공자유화에 맞춰 인천~나리타 노선이 주 28회에서 주 35회로 늘어나 하루 5회 운항하게 된다. 또 주 7회인 인천~나리타~LA 노선을 인천~나리타~호놀룰루 노선으로 변경 운항한다. 부산~나리타 노선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하루 2회 운항하게 된다. 인천~고마쓰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5회로,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주 7회에서 9회로 운항회수를 늘린다. 이에 따라 일본 노선은 전년 하계스케줄 대비 총 11회 증편된 주간 249회를 운항하게 된다.

미주·일본 노선 이외에도 청주~항저우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로, 부산~난징 노선을 주 4회 신설하는 등 지방발 중국행 항공편도 강화했다.

반면 인천~하코다테, 인천~나가사키, 인천~멜버른, 인천~개트윅 등의 노선은 운휴하게 된다. 또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주 10회에서 7회로, 인천~호치민 노선도 주 7회에서 4회로 각각 주 3회씩 감편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에 따라 매년 2회 하계 스케줄과 동계 스케줄로 구분해 스케줄을 편성한다”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를 하계 스케줄로, 10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다음 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를 동계 스케줄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3,000
    • +0.99%
    • 이더리움
    • 4,771,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3.48%
    • 리플
    • 1,981
    • +2.48%
    • 솔라나
    • 325,900
    • +1.05%
    • 에이다
    • 1,366
    • +5.48%
    • 이오스
    • 1,116
    • -0.71%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2
    • +10.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31%
    • 체인링크
    • 25,310
    • +8.25%
    • 샌드박스
    • 873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