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핵실험 가능성 높다”…안전보장회의 소집

입력 2013-02-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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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12시4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57분 북한에서 5.2규모의 자연 지진이 아닐 가능성이 있는 지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발생 지점의 위도는 북위 41.2도, 동경 129.3도”라면서 “과거 사례와 비교했을 때 이번 지진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NHK는 과거 북한의 핵실험 당시 5.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날 총리관저 대책실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12시45분경부터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진행 중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안전보장회의에서 장관들에게 “긴장감을 가지고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라”라며 미국·한국·중국·러시아 등 관계국과 긴밀하게 연락을 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북한은 전일 미국과 중국 측에 핵실험을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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