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방안 논의…곧 성명 발표

입력 2013-02-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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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영상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한 제재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2월 안보리 의장국인 우리 정부와 다른 이사국들의 동시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57분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국방과학부문에서는 12일 북부지하핵시험장에서 제3차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해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핵시험은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유엔 안보리는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의 주재로 열렸다. 회의 직후 언론성명은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언론성명의 문안이 조율되는 데는 통상 1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이르면 이날 자정께 성명이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기존의 제재를 확대, 보강한 새로운 결의 등 북한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기존 결의에서 권고 조치였던 해운 제재와 금융 제재들을 강제 조치로 끌어올리는 방안과 핵 개발의 진전을 억제하고 북한의 '통치 자금'을 옥죄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보리 이사국들 사이에서도 국제사회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안보리 제재의 수위를 조정하는 데는 이전 논의 때처럼 중국의 입장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만류했던 중국은 핵실험 이후 외교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각 당사자에 냉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북한 대표부 앞에는 1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지만 출근하는 북한 대표부 관계자들은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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