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외식사업 잘 나가다가 그만…

입력 2013-02-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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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스토어 1호 매장 강남역점 지난달 폐점

▲토니안 스쿨스토어 대표이사

▲토니안의 스쿨스토어 1호 매장 강남역점이 커피전문점으로 바뀐 상태다.

스쿨룩스에 이어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H.O.T 멤버 토니안(본명 안승호)의 외식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토니안의 스쿨스토어 1호 매장인 강남역점이 지난 달 폐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매장 자리에는 커피전문점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스쿨스토어측은 폐점 사실을 인정하면서 매장 위치가 좋지 않아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1호점이 강남역 인근에 있지만 뒷골목 사잇길 언덕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

스쿨스토어측은 강남역의 대체 매장으로 명동, 가로수길, 강남 일대에 낸다는 계획이지만 그 마저도 자리가 마땅치 않아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스쿨스토어 관계자는 “강남역점이 안테나숍이기는 하지만 매장 위치가 나빠 폐점하게 됐다”며 “매출이 나빠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는 스쿨스토어의 재무 상황이 나빠져 직영점인 안테나숍을 줄이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거래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스쿨스토어의 2011년 매출은 4억4245만원이지만 자본은 2억1500만원 적자로 자본 잠식 상태였다. 영업이익은 4억원 적자, 당기 순이익은 4억1300만원 적자에 달했다.

당초 토니안은 지난해까지 매장 50개를 오픈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지만 본사가 밝힌 현재 매장수는 28개에 불과하다. 홈페이지 기준으로는 25개다.

스쿨스토어측은 지난해 하반기 언론에 론칭 1년만에 매장 40호점을 돌파했다고 알려온 만큼 그동안 폐점이 상당수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스쿨스토어측은 4월 초에 매장 8개를 추가로 오픈하고 올해 내 매장 50~60개 오픈을 달성해 사업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 이다. 하지만 불황에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심리가 얼어붙은 만큼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업계 관계자는 “토니안이 푸드테인먼트를 내세워 초기에는 흥행 몰이에 성공했지만 사업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한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다양한 아이템 발굴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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