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연속방송 편성…'아이리스2' 견제?

입력 2013-0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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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BS 2TV '아이리스2'와 동시 출격하는 SBS 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방송 첫날 1, 2회를 연속 편성했다. 여기에 더해 14일 3회까지 방송한다.

SBS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 2회는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두 편을 한꺼번에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아름다운 영상과 완성된 스토리가 녹아있어 1, 2편을 연속해서 시청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연속방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작년말부터 시작한 촬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이미 상당히 많은 분량을 사전제작하였기에 첫 주에 3회를 방송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과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조인성은 드라마 '봄날' 이후 8년 만에,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반면 '아이리스2' 제작진은 '그겨울, 바람이 분다'의 편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BS 드라마제작국 이강현 국장은 "편성이야 각 방송사 고유 권한이지만 방송3사가 72분 편성 룰을 준수하기로 한 것은 신사협정을 맺은 것과 같다. 연속해서 편성하는 것은 게임의 룰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연속 방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겨울 연속 방영 기대된다" "그 겨울 연속 방영, 아이리스를 볼까 그겨울을 볼까" "그 겨울 연속 방영, 아이리스2 견제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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