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하루만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27포인트(0.85%) 오른 507.9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북한이 핵실험을 벌인 12일에는 0.24% 하락마감했지만 이날은 505.97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이 36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54억원, 4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가 2.41%로 상승한 가운데 IT부품주,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종이목재, 인터넷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이에 비해 기타제조, 비금속이 2% 넘께 빠졌고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동서가 2.19% 상승했으며 다음과 SK브로드밴드, 씨젠이 1%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CJ오쇼핑이 1.33%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GS홈쇼핑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268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