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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배우 정정아 사건에 이어 배우 고(故) 김성찬 사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찬은 1999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라오스에 갔다가 풍토병인 말라리아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당시 김성찬은 라오스에서 극한의 상황에 도전하던 중 말라리아에 감염됐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끝내 숨졌다.
김성찬은 지난 19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TV손자병법', '야망의 세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성찬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다" "방송을 위해 일하는건 좋지만 너무 위험한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 "정글의 법칙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