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요금 올린다고? 소비자 불만 ‘폭발’

입력 2013-02-13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GV가 일부 극장을 중심으로 극장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힌 후 누리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CGV불매 운동을 위한 서명게시판까지 만들어져 후폭풍이 거셀것으로 전망된다.

13일 CGV는 전체 91개 극장 중 8개 극장(CGV강남, CGV상암, CGV목동, CGV오리, CGV야탑, CGV센텀시티, CGV마산, CGV순천) 등에서 주말(금~일) 일반 요금(23시 이전)을 현행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 등에서는 ‘영화 관람료 인상 반대 CGV 불매 운동’이라는 제목의 서명방도 만들어져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CJ그룹을 규탄한다!”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누리꾼은 “9천원도 너무너무너무 비싸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값을 올리나? CGV는 이제 절대 안 갈 거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외에도 “CJ에게 고한다. 당장 관람료 인상을 폐지하라”, “관람료 보다 팝콘이나 음료수등 군것질 꺼리의 가격이나 낮췄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요금인상에 포함된 해당 극장에서는 주중에는 16시까지는 7000원, 이후 23시까지는 9000원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CGV는 이에 대해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개별 지점에서 가격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속보 'KIA vs 삼성'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1차전 남은 경기도 순연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3,000
    • -1.55%
    • 이더리움
    • 3,625,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98,800
    • -2.67%
    • 리플
    • 746
    • -0.13%
    • 솔라나
    • 230,300
    • -0.99%
    • 에이다
    • 500
    • -0.99%
    • 이오스
    • 674
    • -1.89%
    • 트론
    • 218
    • +2.35%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1%
    • 체인링크
    • 16,320
    • +0.12%
    • 샌드박스
    • 38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