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의 경기침체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1.3449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22% 오른 93.4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은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에 따라 환율이 변동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며 일본 정책을 지지한 영향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18% 상승한 125.68엔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분기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0.4%를 기록해 전분기의 -0.1%에서 하락폭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투갈의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은 16.9%로 전분기의 15.8%에서 올랐다. 포르투갈 정부는 올해 실업률을 16.4%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