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CJ CGV가 티켓 가격인상 계획을 밝히면서 4거래일째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00원(0.75%) 오른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8개 상영관의 티겟가격 탄력적 변경적용에 따라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영상·황용주 연구원은 “8개 상영관(목동, 상암, 강남,센텀시티, 마산, 순천, 오리, 야탑)의 영화관람료에 대해 변경가격 체제를 도입·시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측 추정에 의하면 요금인상으로 인해 해당 사이트의 ATP(Average Ticket Price)는 290~300원이 증가하고 전체 APT 40~5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들은 “국내 영화관객시장에 대한 지배력(2012년 기준 위탁운영 포함 극장사이트수 91개, 관객시장점유율 43%)과 국내 영화시장의 성장 기조(2012년 1인당 관람회수 4회 수준으로 레벨업 및 한국영화 비중 확대 등) 감안시 이번 요금인상의 역효과(가격상승 효과에 의한 관객수 감소)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며 “오히려 향후 타사 이트로의 요금 변경제 적용 확산에 의한 ATP 인상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개선 효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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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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