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 정부 국정운영 주요 키워드는 창의”

입력 2013-02-14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 국정운영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창의”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교육과학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앞서 “그동안 우리는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모델로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제 우리만의 독창적 선도형 모델 개발로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꽃 피우는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끼가 실현돼 각자가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의 총합이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하며 공정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교육 현장이 각자의 소질 개발 보다 입시경쟁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며 “끼와 소질을 찾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야 사교육비, 학교폭력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우리 미래경쟁력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또 “교육·과학이야말로 우리 젊은이들과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과학분과에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만들어주는 틀이 되고 과학이 미래의 세계를 펼치는데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학기 시작이 얼마 안 남았는데 학교와 교사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시행 지침 전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또 “창조경제는 과학기술에 토대를 둔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산업 전 분야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새 시장을 창출하고 국민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창조경제의 선순환이 잘 이뤄지려면 약속했던 대로 투자확대, 연구 환경 개선이 잘 추진돼야 한다”며 “교육·과학이라는 두 수레바퀴가 우리 발전과 국민행복을 이뤄가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9,000
    • -1.81%
    • 이더리움
    • 4,606,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62%
    • 리플
    • 1,914
    • -7.22%
    • 솔라나
    • 344,000
    • -3.1%
    • 에이다
    • 1,363
    • -8.09%
    • 이오스
    • 1,128
    • +4.93%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20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36%
    • 체인링크
    • 23,520
    • -3.72%
    • 샌드박스
    • 78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