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전용 응급실’ 만든다… 복지부, 응급의료계획 확정

입력 2013-02-15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응급의료에 1조원 투자

정부가 소아 전용 응급실을 만들고 밤이나 공휴일에 외래 진료를 늘린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열린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2017년 응급의료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응급실내 소아와 성인 진료 공간을 분리하고 중증 소아환자만을 위한 전용응급센터 설치한다.

또 야간 또는 공휴일 외래진료 수가(건강보험에서 병원에 지급하는 돈)를 올리고 진료기관 정보도 적극 제공함으로써 야간·공휴일 외래 진료 확대를 유도한다. 119 응급의료상담도 24시간 체제로 강화된다.

중증 응급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권역외상센터 17곳을 2015년까지 배치하고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3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생존 퇴원율을 3.3%에서 8.2%로 높이고 중증응급환자가 최종 치료기관에 적정시간 내에 도착하는 비율도 60%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5년동안 응급의료체계 개편, 중증응급질환 대처능력 개선, 농어촌 응급의료서비스 확충 등에 응급의료기금 약 1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91,000
    • -1.52%
    • 이더리움
    • 4,81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536,000
    • -2.9%
    • 리플
    • 667
    • -1.04%
    • 솔라나
    • 195,100
    • -0.36%
    • 에이다
    • 553
    • -0.54%
    • 이오스
    • 821
    • +0.12%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1.16%
    • 체인링크
    • 19,910
    • -0.5%
    • 샌드박스
    • 47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