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4분기 영업환경 악화에도 실적 양호 ‘매수’ - IBK투자증권

입력 2013-02-15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제과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088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실적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기업형마트 의무휴일제 시행, 초코파이 가격 25% 인상 이후 물량 저항 발생 등 제과 영업환경이 악화된 점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성장 요인으로 △신제품 판매호조(지난해 8월 ‘치킨팝’ 출시) △중동 수출 재개에 따른 판매량 3.6% 증가 △제품가격 인상과 전사적인 프리미엄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2.8% 등”을 꼽았다.

그는 “제과 영업실적이 양호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지만 동사의 핵심가치인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제과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훼손된 바가 전혀 없고 국내 제과사업의 실적도 개선될 여지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9,000
    • +0.21%
    • 이더리움
    • 4,875,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1.03%
    • 리플
    • 669
    • +0%
    • 솔라나
    • 208,500
    • +7.7%
    • 에이다
    • 553
    • +0.18%
    • 이오스
    • 825
    • +1.6%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0.24%
    • 체인링크
    • 19,810
    • +0.66%
    • 샌드박스
    • 48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