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등 주전 줄부상…레버쿠젠전 비상

입력 2013-0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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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공통점이 있다. 후반기 라운드에서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유이한 팀이라는 점이다.

전반기 라운드를 17위로 마치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1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 여전히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기 첫 4경기에서 1승 3무로 4승을 기록중인 바이에른과 함께 후반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후반기 들어 무승부가 3번이 포함되긴 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라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전반기 종료 당시 잔류 마지노선이었던 VfL 볼프스부르크와 10점의 승점차였지만 21라운드가 종료된 현재는 15위 포투나 뒤셀도르프와 9점차다. 큰 폭으로 줄이지는 못했지만 현재로선 충분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22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를 앞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악재가 겹쳤다. 구자철을 비롯해 자샤 묄더스, 다니엘 바이어 등이 모두 부상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14일 팀 훈련에 불참해 16일에 벌어질 레버쿠젠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묄더스와 바이어가 감기 증세인 반면 구자철은 지난 1.FSV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당한 무릎 부상 여파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쿠스 바인지에를 감독은 “구자철이 경기 전 마지막 훈련에는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구자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감독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구자철의 레버쿠젠전 출장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인 상태다.

묄더스는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고 바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구자철은 전후방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공격 전개 시에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해주는 선수다. 이들 3명이 한꺼번에 빠질 경우 레버쿠젠전은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레버쿠젠 전에서 무패 기록이 중단될 위기를 맡고 있는 셈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 첫 경기였던 뒤셀도르프전에서 3-2로 승리했고 이후 샬케 04, VfL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등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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