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야당에 정부조직법 처리 협조 요청

입력 2013-02-15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을 위해 정부조직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야당에 요청했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이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간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국회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 당선인은 15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조직개편안이 하루빨리 통과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조각과 인선 작업도 할 수 없게 된다”면서 “이는 야당과 저를 떠나서 국민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드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제때 출범 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안위도 보살피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처리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박 당선인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맞게 창조경제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부흥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고 소개하며 “사심 없이 오직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심해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당선인은 “야당에서 민생 우선의 정치를 하고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하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2,000
    • +3.65%
    • 이더리움
    • 3,14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96%
    • 리플
    • 789
    • +0.38%
    • 솔라나
    • 177,300
    • +0.91%
    • 에이다
    • 449
    • +1.58%
    • 이오스
    • 645
    • +2.06%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2.59%
    • 체인링크
    • 14,340
    • +1.34%
    • 샌드박스
    • 340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