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홍콩 제외 하락… 유로존 경제 위축·기업실적 저조

입력 2013-0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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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춘제’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홍콩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일본 경제성장률이 위축됨에 따라 엔이 강세를 보인데다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1만1173.83으로, 토픽스지수는 1.31% 내린 942.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 현재 1만9343.87로 0.32% 하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7% 오른 2만3429.1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4% 하락한 3279.3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춘제(설날)’를 맞아 휴장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이 전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환율조작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면서 엔저에 제동을 걸것이라는 우려감을 고조시켰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방침은 그동안 G20이 꾸준히 지지해온 것”이라며 “G20은 환율조작에 보다 강력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6% 감소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랑스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 위축되면서 연간으로는 제로 성장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독일도 0.6% 감소하며 전망치인 0.5% 감소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마감한 2012 회계연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연율 -0.4%를 기록하며 0.4% 성장을 예상한 시장의 전망치를 벗어났다.

특징종목으로는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3% 감소했다는 소식에 일본증시에서 5.5% 급락햇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5.3% 급락했으며 스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그룹도 3.6% 빠졌다.

지리자동차는 실적 호조에 홍콩증시에서 전일에 이어 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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