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낸 국가가 15일까지 72개국으로 늘었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한 국가(63곳)보다 많다.
외교부는 유엔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등 5개 지역ㆍ국제기구도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경우 의회를 비롯해 가나가와현과 삿포로시, 고베시 의회ㆍ지자체장 등이 북한에 항의하는 결의 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