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신지애와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골프장(파73ㆍ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신들린 샷 감각을 발휘하며 진검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4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줄곧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특히 6번홀(파5)에서는 그린 주변 벙커샷으로 친 볼이 그대로 컵에 들어가며 이글로 이어졌다. 이로써 신재에는 중간합계 17언더파로 리디아 고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좀처럼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전반 9홀에서 3개의 버디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4타를 줄였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8언더파를 기록 중(오후 2시 현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