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하스(사진=뉴시스)
빌 하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ㆍ734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묶어 일곱 타를 줄여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빌 하스는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빌 하스의 오늘 플레이는 완벽했다. 5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 9홀에만 3타를 줄였다. 특히 10번(파4)에서는 믿기 힘든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독주를 예고했다.
한편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은 세 타를 잃어 공동 9위를 마크하고 있다. 현재 16번홀 진행중이다.
이 대회 4라운드는 18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SBS골프채널을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