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산자부에서 잔뼈굵은 산업통

입력 2013-02-17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정부의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을 총괄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내정된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지식경제부 등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정부부처에 오랫동안 몸 담은 산업통으로 평가된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인 윤 내정자는 통상산업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처 명칭은 변경됐어도 산업정책을 조율하는 산업자원부에서 수출과장, 산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는 두 명의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냈다. 그러다 지난 2011년부터 지식경제부 1차관을 맡으며 산업경제·중소기업·무역·에너지 정책 등을 맡고 있다.

윤 내정자가 통상정책을 총괄하는데 있어 전문성을 갖췄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그는 꼼꼼한 업무처리 스타일로 지경부의 여러 요직을 거쳤지만 경력이 산업과 중소기업 정책 등에 치우쳐 있다. 물론 이러한 지적에 대해 통상 정책이 산업정책 부처로 이관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인 만큼 전문인력을 보완하면 무리없이 통상 정책을 수행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약력

△1956년 5월 24일 부산 출생 △부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 박사 △행시 25회 △산자부 수출과장 △산자부 산업정책과 과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현 지식경제부 1차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65,000
    • -0.01%
    • 이더리움
    • 3,51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0.53%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8,600
    • +3.38%
    • 에이다
    • 487
    • -3.18%
    • 이오스
    • 653
    • -2.1%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91%
    • 체인링크
    • 15,850
    • -3.76%
    • 샌드박스
    • 368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