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새누리당 진영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최측근 중 한 명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진 장관 내정자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 17회로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재직했으며 1997년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대선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당대표였던 2004~2005년에는 10개월여 간 비서실장을 맡았다.
2004년 서울 용산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월 당 정책위의장에 선출됐고 대선에서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박 당선인과 정책적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진 내정자는 ‘자물쇠’로 통할 정도로 입이 무거운데다 일처리가 매끄럽다는 평가 속에 박 당선인의 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박 당선인이 취임 이후 대선 공약을 실현하는 일을 뒷받침하는 데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50년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학 학사 △워싱턴주립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사시 17회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