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골퍼 최나연·김하늘, 건국대 졸업

입력 2013-02-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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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6·SK텔레콤)과 김하늘(25·KT)이 건국대학교를 졸업한다.

건국대는 최나연과 김하늘이 22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자연과학대학 골프지도전공 학사 학위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최나연과 김하늘은 대학 재학 중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로 '총장 특별 공로상'도 받는다.

최나연은 건국대 산업대학원 골프산업학과에 진학해 석사과정 학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하늘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특수대학원인 사회과학대학원 골프산업경영전공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간다.

최나연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우승의 주인공으로 현재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에 올라있고 김하늘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연속(2011~2012) 상금왕으로 한국여자골프 정상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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