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사진제공=캘러웨이골프)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ㆍ734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1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배상문은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7시45분 현재)를 마크했다.
출발은 산뜻했다. 첫 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 도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6, 7번홀 보기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흐름이 끊겼다. 그러나 배상문은 흔들리지 않았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