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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해 10월말 출시한 자체상표(PL) 라면인 ‘도전! 하바네로’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억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하바네로 성공 이유를 ‘매운맛’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하반기에 출시해 인기를 얻었던 하얀국물 라면이 출시 5개월만에 신장세가 꺾이면서 소비자 트렌드가 다시 매운라면으로 돌아섰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하바네로 매출 10억 돌파를 기념해 28일까지 하바네로, 농심 진짜진짜, 오뚜기 열라면의 ‘5+1’ 행사를 벌인다. ‘도전! 하바네로’ 행사 가격은 3680원(6입)이다.
조기준 이마트 바이어는 “매운맛 트렌드에 따라 청양고추보다 20배 매운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추로 맛을 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맛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해 발 빠르게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