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마카오와 베트남에서 ‘금검 원정대’ 특집이 진행됐다. 이번 해외 특집에는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출연했다.
게스트와 합류한 ‘런닝맨’ 멤버들은 베트남에 이어 다음 레이스 장소인 마카오 타워에 도착했다. 마카오 타워에 도착한 멤버들은 공포의 3종 체험 스카이 점프, 스카이 워크, 마스트클라임을 통해 힌트를 얻는 미션이 전달됐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유재석은 그중 가장 괜찮아보이는 마스트클라임에 도전했다. 그러나 마스트클라임을 하려면 번지점프대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만 했다.
이후 유재석은 팀원 한혜진과 하하와 다음 레이스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마침 창가에 보이는 마카오 타워를 바라보던 유재석은 “내가 저길 올라갔다”며 소리쳤다.
이에 하하는 “여긴 아무도 없으니까 울어도 된다”고 말하며 유재석을 위로했고, 유재석은 두려움에 오열하는 듯한 말투로 “완전 속았어”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