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이 연임 결정을 내렸다.
전경련은 18일 회장단의 재추대 의견에 허 회장이 고심 끝에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회장단은 그동안 허 회장의 거듭된 고사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전경련이 경제계의 구심점으로써의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해 재추대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허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병철 상근부회장의 뜻을 받아들이고 후임 상근부회장에 이승철 전경련 전무를 내정했다.
전경련은 오는 21일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