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춘절 기간 중국인 매출 40% 증가

입력 2013-0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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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은 춘절기간인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은련카드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인의 매출이 전년 춘절기간(01.15~01.30)대비 40% 신장했다.

지난해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명품시계와 주얼리 브랜드가 강세였지만 올해 춘절의 경우 명품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의류 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았으나, 중국인들의 쇼핑 패턴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강남스타일의 영향으로 인해 강북에서 이뤄지던 의류 구매 소비층이 강남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정브랜드를 선호하던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스타일이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는다.

제품 선호도도 달라졌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최근 방문하는 젊은 중국인들은 브랜드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다”며 “매장에 비치된 룩 북을 보고 스타일을 따라 하려는 경향도 짙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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