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도메인 가입자용 ‘다음 스마트 워크’ 서비스 제공

입력 2013-02-1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다음 스마트 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스마트 워크는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도메인을 등록해 다음 메일과 공유 캘린더, 주소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원과 인력의 한계로 유무선 업무 환경 구축에 부담이 있는 기업과 기관, 친목단체 등과 1인 소호 기업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지난 2011년 5월 도메인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는 다음은, 혜택의 범위를 대폭 넓히고 서비스 영역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이를 다음 스마트 워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전문 호스팅 업체에서 도메인을 생성한 후 신청 페이지(mail2.daum.net/hanmailex/domain.html)에 등록하면 된다. 기 소유한 도메인이 있다면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바로 등록 가능하다. 신청 시 입력한 도메인으로 다음 스마트 워크 서비스에서 최대 500명까지 ‘개인ID@domain.com’ 형태의 메일 계정을 생성·이용할 수 있다.

다음 스마트 워크에 가입하면 기본 10GB의 웹메일에 10GB가 추가돼 최소 20GB 용량부터 사용 가능하고 쓸수록 무제한으로 그 용량이 늘어난다. 다음 메일의 무제한 대용량 첨부파일과 25MB 일반 첨부파일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메일 송수신 및 파일 전송량이 많은 업무용으로 제격이다. 모바일웹, 전자우편 프로토콜(IMAP), 메일 다운로드 프로토콜(POP3) 서비스로도 연동돼 출퇴근 및 미동 시간에도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음 스마트 워크 사용자 간 공유도 가능하다. 최대 50개의 캘린더를 구성원 간 인원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고, 현재 다음 스마트 워크를 이용하는 구성원들의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가 공유 주소록에 자동 동기화 된다. 조직 연락망 구축이나 메일 주소록 편집의 수고를 덜고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다음 스마트 워크 등록 후에는 웹메일 페이지에 기업 또는 기관, 단체 등의 도메인과 로고를 넣어 전용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해 조직의 아이덴티티 확보와 구성원들의 로열티 증대도 노릴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권지영 클라우드기획팀장은 “다음 메일은 타사 대비 업무용 사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메일뿐 아니라 캘린더, 주소록 등을 한 데 묶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음 스마트 워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환경을 누릴 수 있어 편리하고, 마이피플에 다음 스마트 워크 공유 주소록을 연동해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거나 동일한 계정으로 다음 클라우드에 비즈니스 전용 저장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19,000
    • -1.32%
    • 이더리움
    • 4,611,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3.52%
    • 리플
    • 1,912
    • -7.45%
    • 솔라나
    • 344,900
    • -3.66%
    • 에이다
    • 1,363
    • -9.19%
    • 이오스
    • 1,120
    • -0.71%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5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4.77%
    • 체인링크
    • 24,050
    • -3.53%
    • 샌드박스
    • 1,158
    • +7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