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그룹 지배구조 대해부] GS그룹, 계열사 셋 중 하나는 '부실'

입력 2013-0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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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적자회사 비율 35%대…코스모그룹 계열 '누적 손실' 심각

GS그룹의 계열사들이 셋 중에 하나는 부실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그룹은 지난 5년간 적자회사의 수가 줄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코스모그룹 계열군의 경우, 적자회사가 매년 또 다시 적자를 내는 상황이다.

GS그룹은 2011년 말 기준 73개의 계열사 중 24개 회사가 적자를 보였다. 전체의 33%가 부실기업인 것이다. 해당 적자사는 디케이티, 랜드마크아시아, 승산, 코스모글로벌, 코스모D&I, 코스모앤컴퍼니, 코스모S&F, 피엘에스, 의정부경전철, 옥산오창고속도로, GS바이오, GS에코메탈, GS플라텍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이 수십억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이중 디케이티는 가장 많은 적자를 보였다. 디케이티의 2011년 당기순손실액은 426억원이다. 이 회사는 2011년 GS글로벌이 인수한 화공기계(CPE) 및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산업용 화학기계 업체다.

최근 5년간 GS그룹 계열사 중 적자회사 비율은 연평균 35%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 57개 회사 중 17개사가, 2008년 64개 회사 중 27개사가, 2009년 69개 중 21개가 적자회사다. 2010년에는 76개 중 29개가 적자를 냈다.

특히 코스모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순손실액으로 85억원(2011년)을 냈다. 2010년을 제외하고 16억원(2009년), 41억원(2008년), 33억원(2007년)을 냈다. 코스모글로벌의 경우, 한해도 빠짐없이 손실을 내고 있다. 2008년 45억원으로 최대 적자를 냈다가 적자금액을 줄여갔다. 그러나 2011년부터 다시 적자액이 수입억원대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구 코스모양행으로 무역 및 중개업, 임대업을 하고 있다.

또 코스모D&I와 랜드마크아시아는 2011년부터 적자회사로 돌아섰다. 각각 27억원, 1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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