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벤조피렌 기준초과 ‘고추씨기름’ 회수·폐기 조치

입력 2013-02-19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칭다오 퍼스트 글로벌 푸드사가 제조한 고추씨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ppb)치를 초과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를 원료로 사용·제조한 태경농산(주)의 ‘볶음양념분 1호·2호’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회수를 권고하고 해당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다만 태경농산(주)의 ‘볶음양념분 1호·2호’가 일부 사용된 농심 라면 스프원료의 경우 2차 가공품인 데다 해당 라면 스프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아 농심 라면에 대해서는 자진회수 권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식약청은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벤조피렌 기준이 적용되는 수입산 고추씨기름 등 식용유지에 대해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태경농산(주)에 대해서는 벤조피렌 기준이 있는 원료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농심에 대해서는 스프원료 공급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벤조피렌 기준이 있는 원료에 대해서도 수입단계 검사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5,000
    • +2.92%
    • 이더리움
    • 3,16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3.9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2.32%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89%
    • 체인링크
    • 14,080
    • -0.14%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