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빈카유전 가치 1조4000억원으로 재평가”

입력 2013-02-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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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소스는 러시아 유전가치 평가기관인 켈리스(Kelis)사에게 빈카유전 재평가 결과 유전가치가 13억2500만달러(한화기준 1조4300억원)에 달한다는 평가보고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빈카사는 변동되는 국제유가 등을 반영해 매년 유전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

이번 켈리스사의 빈카유전 평가방법도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방법으로 최초 투자시기부터 사업이 끝나는 시기까지의 연도별 순익을 각각 현재가치로 환산후 합해 평가하는 방법이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데본기 등 매장량을 늘리는 작업에 집중했으면 순현재가치가 더욱 늘어났을 것”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자원기업 시노펙과의 공동생산 계약 후 회사에 역량을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 있어 증가폭이 약 1700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하면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데본기 광구권을 획득하고 데본기 매장량까지 확인될 경우에는 그 가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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