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3.67엔... 일본 재무상 발언에 엔 강세

입력 2013-0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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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발언 이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우려로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3.67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32% 떨어진 125.0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1.335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앙은행법을 개정하거나 공적기금을 투입해 외채를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의회에서 외채 매입을 통화정책의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으며 중앙은행법도 개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발언과 대치되는 것이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아베 총리는 오는 2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거빈 패리 패리인터내셔널트레이딩 상무이사는 “일본 총리와 재무상과의 분열이 커지는 것 같다”면서 “아베 총리의 부양책을 지지할 차기 BOJ 총재가 지명되면 엔이 다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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