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회에서 한국형 'NEW 젝시오 포지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2011년 합작법인이 된 이후, 한국골퍼와 한국 골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본 골퍼와 한국 골퍼는 평균 헤드스피드에서부터 라운드 스타일, 선호하는 디자인에서 차이가 크다고 판단, 한국형 골퍼를 위한 맞춤 클럽을 제작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한국형 클럽은 지난해 선보인 '젝시오7'를 포함한 젝시오의 풀 라인업의 연장선이다. 새로운 라인업에는 던롭의 독자적인 'DST‘(듀얼 스피드 테크놀로지)가 적용, 샤프트의 길이가 일반적인 클럽보다 짧으면서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하다.
중상급자 골퍼를 위한 한국형 NEW 젝시오 포지드 시리즈는 전용 샤프트인 미야자키 DST4000K를 장착해 일본모델과 차이를 뒀다. 또한 그립 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해 스윙을 할 때 원심력이 보다 강하게 작용하도록 했다. 샤프트가 가벼워진 만큼 헤드에 무게를 더해 헤드스피드는 물론, 볼스피드도 향상시켰다. 기본 모델 대비 페이스 강도를 4% 향상시키고 스위트 에어리어도 10% 확대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일본 던롭 본사의 노지리 야스시 대표는 "던롭은 현지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한 특별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EW 젝시오 포지드 시리즈 드라이버의 가격은 95만원(오리지널 샤프트 기준), 페어웨이우드 65만원, 아이언 6IRON SET(카본) 165만원, 6IRON SET (스틸) 138만원, 8IRON SET(카본) 220만원, 8IRON SET(스틸)은 18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