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독일 지표 호조에 상승

입력 2013-02-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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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290.0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6% 오른 6379.0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88% 상승한 3735.82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62% 오른 7752.45로 각각 마감했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집계한 2월 독일 투자자신뢰지수는 48.2로 전월의 31.5에서 급등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35.0도 크게 웃돌았다.

이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세계 최대 요쿠르트 제조업체 다농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직원 9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5.9% 급등했다.

영국 최대 석탄 화력발전소 운영업체 드랙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억9800만 파운드로 전문가 예상치 2억9320만 파운드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1% 뛰었다.

반면 보다폰은 번스타인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2.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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