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마티니 3년 만에 내한… 16년 내공 선보인다

입력 2013-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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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12인조 밴드 핑크 마티니(Pink Martini)가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핑크 마티니는 다음달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핑크 마티니는 하버드 대학 출신의 토마스 로더데일(리더/피아노)과 차이나 포브스(보컬)가 1994년 결성한 12인조 밴드다. 1997년 직접 설립한 하인즈 레코드(Heinz Records)에서 발표한 첫 앨범 ‘Sympathique’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동명의 타이틀곡 ‘Sympathique’가 프랑스 시트로엥 자동차 광고에 사용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칸 영화제에서 열린 ‘에이즈 연구를 위한 돕기 위한 경매’에서 그들의 연주를 듣던 샤론 스톤이 무대에 올라와 춤을 춘 것이 알려지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데뷔작 ‘Sympathique’에 이어 7년만인 2004년 두 번째 앨범 ‘Hang on Little Tomato’를 발표했고, 세 번째 ‘Hey Eugene!’은 일본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라 불리는 사오리 유키(Saori Yuki)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2009년 ‘Splendor In The Grass’, 2010년 크리스마스 앨범 ‘Joy The Word(Holiday album)’, 2011년 베스트 앨범 ‘A Retrospective’, 그리고 시오리 유키와 다시 한번 콜라보레이션한 ‘1969’ 등을 연달아 발표했다.

2010년 내한공연 당시 한국팬들의 환호에 감사하며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핑크 마티니는 이번 공연에서 16년 역사를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A Retrospective’ 앨범의 수록곡을 비롯해 핑크 마티니만의 매혹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로더데일과 차이나 포브스를 비롯해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 트롬본), 개빈 본디(Gavin Bondy, 트럼펫), 브라이언 라번 데이비스(Brian Lavern Davis, 콩가/드럼/퍼커션), 데릭 리스(Derek Rieth, 퍼커션)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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