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광필 피습당해…일상생활 불가능

입력 2013-02-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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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필 블로그)
가수 이광필이 피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겸 생명운동가 이광필(50)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대선 후 괴한으로부터 20여 차례 칼에 찔렸다고 밝혔다.

이광필은 지난 1월24일 오전 3시30분께 새벽기도를 하러 가던 중 골목에서 강도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광필은 “내 이름을 조용히 불러 너무 놀라 급히 피했다”며 “그러나 앞이 막혀 있는 골목으로 피하는 바람에 당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들이 수사 중인 상황이다. 이광필은 “범인이 누구인지 어느 세력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며 “칼에 온 몸을 찔리는 순간에 모든 말들을 다 들었다. 내게 ‘보수꼴통은 300번을 찔러 죽여야한다’고 증오심에 가득 차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선 전후 취미로 했던 산소뉴스라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2번 정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를 강하게 비판한 일이 있다. 정치적 발언 후 이상한 조짐이 있어 경찰의 신변 보호 속에 있었는데 이 정치적 발언이 화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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