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600달러 붕괴, 7개월 만에 최저치…‘데드크로스’

입력 2013-0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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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578달러…지난해 10월 이후 12% 급락

금값이 온스당 1600달러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 떨어진 온스당 1578달러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12년 연속 강세를 이어오던 금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값은 지난해 10월 이후 12% 하락한 상태다. 이날은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데드크로스’로 진입했다.

투자자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을 선호한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둔화와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금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제임스 코디에르 리버티트래이딩그룹 대표는 “(경제 전망에 대한) 먹구름이 걷혔다”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했다”고 말했다.

코디에르는 “글로벌 경제 개선이 지속되고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지 않는다면 금값이 온스당 152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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