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믿을건 실적.... 올해 최고 실적 예상 종목은?

입력 2013-02-21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처럼 증시가 활기를 띄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유망종목 고르기로 옮아가고 있다. 그간 증시는 업종은 커녕 종목장세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2~3일 간격의 등락을 반복하며 지루한 흐름을 보여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4분기 어닝쇼크 속에서도 실적이 돋보였던 종목을 위주로 1분기 실적 추정치가 긍정적인 곳의 문을 두드리라고 조언한다. 결국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요인인 실적을 다시 한번 점검해볼 때라는 말이다.

21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140개 상장사 가운데 최근 한달 간 1분기 실적(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을 꼽아본 결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20곳이 실적 추정치가 높아졌다. 이 가운데 9개 종목은 한달 새 5% 이상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이 이뤄졌다.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면 상승 모멘텀을 맞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엔화 약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으로 통신과 유틸리티 등 내수주의 실적 상향이 돋보였다.

한달새 가장 큰 폭의 실적 추정치 상향이 돋보인 종목은 내수주인 한국전력이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달전 6290억원에서 현재 8112억원으로 28.96%나 기대치가 커졌다. LG유플러스(9.62%), SK텔레콤(5.85%), SK브로드밴드(3.69%)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이 이뤄졌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로서는 통신이나 유틸리티 등 내수 업종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면서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을 비롯해 KT, 오리온, 대상 등의 종목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두터워지면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기업의 실적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인 베이직하우스와 코스맥스는 최근 한달새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15.09%, 3.91% 높아졌다.

4분기 실적이 주춤했던 코스맥스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38.33%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차이나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의 높은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2004년 화장품 업체로 는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 코스맥스는 2014년부터 가시화될 인도네시아 공장에서의 매출 기여가 또다른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과 NHN등 IT종목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달 전 269억원에서 281억원으로 4.24% 상향됐고, NHN 역시 같은 기간 1969억원에서 2002억원으로 1.67%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연이은 성장세에 관심이 모아졌던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달 전 8조1844억원에서 현재 8조2682억원으로 1%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팍스넷스탁론(연계신용)이란?

팍스넷이 국내 메이저 증권사(우리투자증권, KB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궈, 대우증권, 동양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금융기관(우리금융, KB, 하나, 한국투자저축은행, 우리파이낸셜, 우리캐피탈, 동부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등)과 제휴를 맺고 주식투자자에게 본인자금의 3배수, 최대 3억원까지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제도권하에서 연계신용이라는 명칭으로 주목받으며 1.2조원의 잔고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팍스넷 연계신용을 사용할 경우 최저 연 3.9%의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한 종목 100% 집중투자, 온라인 매매수수료 무료

-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실시간으로 주식매입자금 입금

- 마이너스통장식/한도증액대출 적용상품

- 실시간 미수/신용상환, 미수동결계좌도 신청가능

- ETF(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포함 1,500여개 매수가능종목

팍스넷 스탁론 바로 가기 : www.etoday.co.kr/paxnet

[No.1 증권포털 팍스넷] 2월 21일 종목검색 랭킹 50

미래산업, 삼성전자, 디피씨,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 대한해운, 씨앤케이인터, 써니전자, 오픈베이스, 매커스, 케이아이엔, 켐트로닉스, SG세계물산, 텔레필드, SK하이닉스, 안랩, 케이엠더블유, 스페코, 키스톤글로벌, 하츠, 셀트리온, 소프트포럼, EG, 모나리자, 후너스, 엔씨소프트, 동방선기, 빅텍, 인디에프, 경봉, STX팬오션, 케이씨피드, 비트컴퓨터, 소셜미디어, 링네트, 대한과학, 알앤엘바이오, 에이텍, 우성사료, 이화전기, 에스코넥, 웅진에너지, 코리아본뱅크, 케이씨티, 다날, 코미팜, 현대제철, 윌비스, 멜파스, 하이비젼시스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6,000
    • +1.09%
    • 이더리움
    • 4,919,000
    • +5.88%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3.49%
    • 리플
    • 2,042
    • +5.97%
    • 솔라나
    • 331,000
    • +2.35%
    • 에이다
    • 1,406
    • +7.66%
    • 이오스
    • 1,123
    • +1.54%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6
    • +1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1%
    • 체인링크
    • 24,730
    • +2.87%
    • 샌드박스
    • 860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