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씨티그룹 회장, 기업 분사 반대

입력 2013-02-21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클 오닐 씨티그룹 회장이 분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오닐 회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은행들을 분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 중 한명이었다.

그는 그러나 현재 경제와 은행권 규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씨티를 분사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WSJ는 전했다.

에드 스카일러 씨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나 오닐 회장이 지난해 10월 이사회에 씨티의 현재 전략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씨티는 금융위기 당시 분사를 고려했으나 수천억 달러의 자산을 매각하는데 그쳤다.

오닐 회장은 지난 2009년 씨티 이사회에 합류해 분사를 검토하길 원했으나 비크람 판디트 당시 최고경영자(CEO)의 반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WSJ는 전했다.

씨티는 지난해 총 인력의 4%에 달하는 직원 1만1000명을 감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0,000
    • -3.13%
    • 이더리움
    • 4,631,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4.29%
    • 리플
    • 1,884
    • -4.51%
    • 솔라나
    • 320,900
    • -4.64%
    • 에이다
    • 1,272
    • -8.95%
    • 이오스
    • 1,085
    • -4.82%
    • 트론
    • 265
    • -3.99%
    • 스텔라루멘
    • 622
    • -1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5.14%
    • 체인링크
    • 23,760
    • -6.31%
    • 샌드박스
    • 858
    • -1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