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대 대한체육회장 오른 김정행 "체육 강국 위해 힘쓰겠다"

입력 2013-02-22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38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김정행(70) 용인대 총장이 한국 체육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총장은 22일 신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자리에서 "정책들을 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세 번째 도전 만에 '한국 스포츠의 대통령'인 체육회장직에 오른 그는 "항간에 여러 이야기 많았지만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4년 임기 동안 해 보고 싶은 일로는 중앙과 지방 경기 단체의 소통 분위기 조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한국 스포츠 외교력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재정 자립 기반 구축,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및 체육인 복지 향상, 남북 체육교류 정례화, 종목별 국제대회 유치 지원으로 스포츠 외교력 강화,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자율성 확보 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려면 훈련밖에 없다. 외국에서 지도자를 영입해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는 등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종목바다 국제대회를 유치해 서로 교류하고 종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육회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약 가운데 하나인 남북 체육교류 정례화에 대해서는 "새 정부가 들어서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 우리 체육계도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국제유도연맹 회장으로부터 북한과의 유도 교류 방안에 대한 제안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5,000
    • -0.03%
    • 이더리움
    • 5,111,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4.03%
    • 리플
    • 2,627
    • +14.22%
    • 솔라나
    • 337,600
    • +0.84%
    • 에이다
    • 1,523
    • +2.42%
    • 이오스
    • 1,325
    • +16.13%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74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2.98%
    • 체인링크
    • 25,720
    • +3.54%
    • 샌드박스
    • 902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