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 미래 50년의 방향타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22일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산업과 기업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전경련이 미래는 지금보다 더 나으리라는 희망,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도전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전경련은 또한 아이디어 발전소로서 한국경제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창조적인 마인드로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2030년 미래 비전 보고서인 ‘미리 가본 대한민국’을 바탕으로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전경련의 비전이 소수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풍요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전경련은 모든 국민을 정서적 회원사로 생각하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들의 모임, 한국경제의 베이스캠프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