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후임으로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KB금융은 다음 달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한다.
한편 2008년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온 함 교수는 사외이사 임기를 최장 5년(재선임 포함)으로 정한 은행권 모범규준에 따라 물러난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 등 역시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다른 사외이사 7명은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