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아무거나, "이렇게 깊은 뜻이?"

입력 2013-0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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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말하는 '아무거나'는 진짜 아무거나 일까. 역시 그렇지 않았다. 숨은 뜻이 있었다.

최근 블로그 등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자의 아무거나'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게시물은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코너 '남녀탐구생활' 중 한 장면이다. 사진속 글에는 '아무거나' 주문하라는 여자의 속내가 풀이돼 있다.

사전상 '아무것'의 의미는 '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어떤 것 일체'를 뜻하지만 '여자의 아무거나'는 상당히 긴 의미를 담고 있다.

"내 입맛과 취향에 꼭 맞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근 일주일동안 먹었던 메뉴와도 겹치지 않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방해도 되지 않고, 식당의 의자도 편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식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딱 알맞은 음식을 알아서 찾아내라. 그 전까진 절대로 '응'이라고 대답하지 않을 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심술이라도 배워야 하나", "아무거나 사달라고 해놓고 이래서 삐친 거였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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