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UI솔루션 전문기업인 네오엠텔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Mobile World Congress 2013)에 3년 연속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아트 감성 테마의 ‘맥스홈 런처’(MX Home Launcher)와 인터랙티브 테마를 이용한 락스크린인 ‘맥스락’(MX Lock)과 함께 동작 표현력이 한층 강화된 ‘SMAX 솔루션’을 선 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품되는 맥스홈 런처는 지난해 전시된 버전에 비해 한층 최적화된 빠른 속도감을 구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기화면 이동이나 아이콘 사용에 즉각 반응하는 ‘터치효과 애니메이션 테마’가 추가되는 등 보다 다양한 꾸미기 기능이 지원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맥스락은 스마트 폰 첫 화면인 락스크린을 기존의 패턴암호 방식이 아닌 피아노를 치거나 가상의 액정을 깨뜨리는 등 인터렉티브한 다양한 테마를 이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잠금 해제하도록 차별화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국내 TV 방영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을 그대로 실감나게 맥스락에 표현해 국산 토종 캐릭터와 함께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애플리케이션과는 별도로 SMAX의 표현력과 스마트폰의 사용자경험을 적용한 자동차 AVN(Audio, Video, Navigation)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 특화된 다양한 3D 데모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현지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상원 전시팀장은 “네오엠텔 부스방문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은 그래픽 표현력 강화를 위한 회사의 연구 개발과 사용자 경험 재발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놀라운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시연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2013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을 크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MWC는 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며 매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참여업체를 선정한다. 네오엠텔은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